국가 등록 실업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꼭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. 그것은 바로 '적극적 구직활동'. 물론 실업급여를 받기위해 굳이 적극적 구직활동을 한다는 것은 아니죠. 하루라도 빠른 백수탈출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니까요.
그래서 말입니다. 이 구직활동에서 요즘 참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자기소개서라더군요. 취업에서 언제부터 자기소개서 붐이 일었는지, 이것 참 사람 골탕먹입니다. 아무리 자기 PR시대이기는 하나, 장점도 쓰고, 단점도 빼놓지 말라니. 단점은 또 자기가 고치면 된다고 포장할 수 있는 정도의 단점을 써야한다는 거죠. 나의 단점은 '술 먹으면 개진샹(예를 들면;;;)' 이게 정말 단점인데. 이런걸 쓸 수는 없는게 자기소개서인거죠.
grass100@
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약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. 제가 지금 막 화살을 활시위에서 떠나보냈기 때문에, 적어도 1차 서류발표는 나야 뭐 어떻게 공개를 하지 않겠습니까. 물론 그 이유는 잘된 아니면 잘못된 이라는 기준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닙니다. 다만 인터넷에 공개를 해버린다면, 내가 쓴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베껴쓴것 아니냐~하는 오해가 생길지도 모른다는... 얼토당토않은 생각 때문이죠. 여튼 그래서 자소서 공개는 나중에 시간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. (제 자소서에 대해서는 그냥 자기만족적으로 썼다고만 알아주신다면^^)
자소서에서 중요한 것은 이미 다들 아실 겁니다.
1. 생애주기별로 쓰지 마라. 구구절절 재미없다는 거.
2. 과장하지 마라.
3. 뻥치지 마라.
등등이죠.
자소서에 들어가야할 것으로 제 친구는 이런걸 꼽아주더군요.
1. 경력이 있다면 경력부각
2. 그중에서도 최근 경력을 부각시키고
3. 짧은 기간 경력은 삭제해라
4. 솔직하게 쓰라는 것
5. 성과나 팀에 대한 기여도를 쓰라
인터넷에 떠도는 이말 진짜 수백번도 더 보고 더 듣고 했는데 와우;; 정말 >0< 묻고 싶더라구요. 그래서 어떻게 쓰는게 좋은 거냐?
예전에 좋은 글을 쓸 때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좋은 글을 많이 보는 거였습니다.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니까요. 자소서 역시 자신을 소개하는 한 편의 글이라고 생각하면 똑같은 겁니다. 좋은 글을 많이 봐야하는데 말이죠. 그래서 제 자소서를 오픈하지 못하는게 아쉽네요>0< 물론 잘 쓴건 아니지만 예를 하나 보면 한걸음 더 가까워질테니까, 자신의 자소서를 위한 징검다리 용으로.
그리고 한가지 더. 모든 글은 첫 문장에서 휘어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저는 글을 쓰면서도 첫 문장을 젤 많이 고민하는 편이죠. 글의 흐름이 잡히기도 전에 첫 문장을 고민하고 있기도 하고요. 그렇다고 제 경험에 비춰봤을 때 첫 문장을 제일 처음 쓰는 것은 또 아닌것 같아요.
글을 시작할 때부터 글을 쓰는 중간에도 계속 첫 문장에 대해 생각하는거죠. 그리고 글을 쓰다가 글발이 좀 받는다 싶을 때 딱! 첫문장으로 쓸 만한 것이 떠오르기도 해요. ㅋㅋ 그러니까 꼭 첫문장이 중요하다고 해서 첫문장부터 써놓고 시작해야한다는 건 아니죠. 그러면 부담감 좀 덜면서 글을 쓸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.
여튼.
오늘 넣은 이력서와 자기만족적인 소개서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통과되기를 바라면서 ^^
그럼 자소서 예시문으로 공개할께요. 어차피 두 번 써먹을 거 아니니까요 ^^ 히히
구체에서추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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